'골프 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갤러리 그랜드슬램'을 위해 한 발짝 다가섰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선두는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에 4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2번 홀(파5)부터 버디를 신고한 박인비는 4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7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하기도 했지만 박인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9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4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모두 쉽지 않은 거리의 퍼트를 성공시켰다. '퍼트의 여신'다웠다.
반면 박성현은 천당과 지옥을 함께 경험했다.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선두로 뛰어올랐던 박성현은 후반 샷과 퍼트 난조를 보이며 2위로 내려앉았다. 3번 홀(파4)에서 보기로 3라운드를 시작한 박성현은 이후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뒤 9번 홀(파5)-10번 홀(파4)-11번 홀(파5), 3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그러나 12번 홀(파4)부터 문제가 생겼다. 샷과 퍼트가 흔들렸다. 13번 홀(파4)까지 연속 보기를 범한 박성현은 15번 홀(파4)에서 큰 위기를 맞았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지고 말았다. 세이브를 위해 시도한 벙커 샷마저 벙커를 벗어나지 못하고 말았다. 네 번째 샷 만에 온그린한 박성현은 더블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16번 홀(파4)에선 티샷이 러프로 향한 뒤 온그린에 실패했다. 이후 퍼트 강도 조절에 실패해 다시 한 번 보기를 적어냈다. 5홀에서 5타를 잃고 말았다.
17번 홀(파3)에서 간신히 파로 분위기를 전환시킨 박성현은 18번 홀(파5)에서도 큰 위기를 맞을 뻔했다. 세 번째 샷이 백스핀을 먹고 뒤로 흐르다 경사를 타고 연못 쪽으로 향했다. 다행히 A컷과 러프의 경계선에 공이 멈추면서 다행히 해저드에 빠지지 않았다. 공격적으로 어프로치를 시도한 박성현은 파로 경기를 마쳤다.
박성현은 결국 2타를 잃고 10언더파 206타로 박인비, 제니퍼 송(미국), 조디 섀도프, 찰리 헐(이상 영국),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김인경(30·한화큐셀)은 이날 4타를 줄여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한국과 미국 무대 병행을 선언한 이정은(22·대방건설)은 세 타를 줄여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자리했던 장하나(26·BC카드)는 이날 한 타밖에 줄이지 못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싱글맘' 김현숙 子, 필리핀 유학 끝냈다…2년만 귀국 "영어 학원 갔다가 충격" -
'이혼' 최고기 딸, 아빠 여친과 살다가...'친엄마' 유깻잎과 2주만 재회 '애틋한 모녀'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46kg' 손담비, 반쪽 된 얼굴로 "행복은 이런 게 아닐까"...1세 딸과 춤바람 -
"♥윤가이, 1달전 장기하 응원하러 갔나"…열애인정 후 퍼지는 럽스타 증거들
- 1.[속보]"대한축구협회 특별감사 실시" 철퇴 빼든 최휘영 문체부 장관 "신임회장 선출도 예전방식으론 못할것"
- 2.새판 준비하는 한국축구, 차기 감독은 외국인...회장 선거 변수로 아시안컵 준비 파행 '불가피'
- 3.[월드컵]'32강 빅매치' 일본-브라질전 예상 베스트11 나왔다, 日 구보 빠졌고-브라질 '척추라인' 달라졌다
- 4.'왕옌청이 후보라' MVP급 활약 류현진, 잠실 마지막 올스타전 나선다...감독 추천선수 발표 [공식발표]
- 5.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27경기 3승' 초라한 아시아 성적표…칸나바로 "일본·호주 빼곤…" 작심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