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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세형은 박나래의 부탁을 받아 그녀의 고향집을 찾아 조부모님과 어머니를 만났다. 양세형은 "시골에서 자랐다. 얼마든지 일을 시켜달라"며 의욕을 보였다. 그가 천주교 신자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하하는 양세형의 세례명이 '비오10세'라는 말에 "명수세끼랑 같이 묶어서 별명 특집할걸"이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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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김종민의 소원인 '건강검진'과 '중학교 학생들에게 강의' 미션을 받았다. 하하는 '무한도전' 속 자신의 포지션을 포인트가드라고 정의하며 "내 목표는 '(방송에)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나도 버저비터 넣고 득점 많이 하고 싶다. 명수형처럼 얼굴만 봐도 웃길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지 않냐"면서 "꼭대기 위만이 행복한 삶이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유재석은 좌절하는 하하에게 "그 이야기가 와닿는 학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몇몇 학생들은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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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하와수' (사라지는게)아쉽다. 재미있는 콩트였는데"라며 한숨을 쉬었다. 박명수와 정준하도 "방송으로 보니 찡하다"며 남다른 소회를 드러냈다. 박명수는 "기어코 나는 마지막 방송까지 산을 보내더라"며 "어차피 (무한도전)이제 다 작살났다. 나 이제 무한도전 안한다. EBS 개그맨"이라며 본심과는 다르게 투덜거렸다. 전화로 연결한 김민종은 "무한도전이 이렇게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구나"라며 한탄했고, 박명수는 "또 할수도 있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냐"며 뿔따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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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2005년 4월 23일 시작해서 2018년 3월 31일에 끝난다. 일단 시즌 종료"라며 "시즌1을 13년간 하는 게 어디 있냐"며 웃음을 보였다. 박명수는 "왜 그땐 열심히 하지 못했나 생각한다"며 한탄했고, 정준하는 급기야 눈물을 쏟았다. 하하는 "감사한 마음으로 갚아나가겠다"며 울컥했다. 조세호도 "절 받아주셔서 감사하다. 짧은 여행을 강렬하게 했다. 기회가 된다면 멤버들과 또 다른 여행을 해보고 싶다 "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이 다 함께 외치는 "무한~도전!"과 함께 13년의 다사다난한 역사를 뒤로 하고 무한도전 시즌1이 끝났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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