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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한 승재는 고지용의 심부름을 모두 해결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서류 심부름과 물 심부름을 완벽히 마친 승재는 복사기를 발견했고 장난기가 발동했다. 스스로 사원증을 복사해내며 고지용을 놀라게 했다. 복사 심부름에 이어 문방구에서 접착 스티커를 사오라는 심부름도 한 번에 성공한 승재는 회사로 돌아가며 "고 이사님 기다려요. 고 인턴이 갑니다.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당당하게 외치며 웃음을 안겼다. 승재는 회의 준비도 척척 해내는 등 인턴사원 업무를 완전히 끝마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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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승재는 아빠와 동대문 생선골목에 들러 단둘이 회식을 했다. 가게 할머니의 손을 보고 "왜 이렇게 구겨졌냐"며 할머니를 걱정한 승재는 손을 후 불어주며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할머니를 감동시켰다. 주변 손님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던 승재는 함께 요구르트를 들고 '위하여'를 외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승재는 "아빠는 왜 일하는 거예요? 행복이 뭐에요? 사랑하는 거예요? 아빠 사랑해요"라고 변함없는 가족애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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