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퍼드브릿지(영국 런던)=조성준 통신원]손흥민(토트넘)이 피곤하지만 좋은 경험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1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1로 이겼다. 첫 골을 내줬지만 이후 3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74분간 뛰었다. 전반에는 원톱, 후반에는 오른쪽 날개로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토트넘에 와서 처음으로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승리했다"며 "선수들이 좋은 정신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포지션 교체에 대해서는 "특별히 다른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을 밝혔다. A매치 2연전을 치른 뒤 경기를 뛴 것에 대해서는 "피곤하지 않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이런 상황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28년만에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승리, 소감은
토트넘에 와서 처음으로 이긴것 같은데, 선수들이 1대0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좋은 정신력을 보여준 것 같다. 승리로 장식할 수 있어서 좋다
-전반, 후반 다른 포지션에서 뛰었는데
특별히 다르진 않은 것 같다 원 톱으로 뛸때는 뒤공간으로 뛰어서 공간을 만들어주는 반면에 오른쪽에서 뛰다 보면 할 수 있는게 조금더 많은 것 같다.
-이번시즌 토트넘의 역전승이 많지 않은데 에릭센의 동점골이 중요했다
하프타임에 분위기가 침체될 수 있었는데 전반 끝나기 직전에 멋진 골을 넣어줘서 선수들의 사기가 오르는 데 도움이 됐다. 일대일 만들고 후반전에 들어가면서 선수들 분위기가 많이 살아났다.
-A매치 데이 끝나자마자 또 70분 넘게 경기를 뛰었다. 몸상태는
솔직히 안 피곤하다면 거짓말인것 같다(웃음). 그래도 이런 것들이 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있다. 많은 선수들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힘들지만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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