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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첼시 사이서 고민 중인 투헬, 키는 콩테가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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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전 도르트문트 감독을 향한 구애가 거세다.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내려놓고 야인 생활을 즐기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등이 투헬 감독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투헬 감독이 파리생제르맹행에 동의했다는 기사까지 나왔다. 하지만 또 다른 언론에서는 다른 길을 이야기 했다. 2일(한국시각) 프랑스의 텔레풋은 '투헬 감독이 첼시행 가능성을 열어놓았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최근 파리생제르맹과 첼시 측 모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측이 파리생제르맹행을 선호하고 있지만, 첼시의 협상 노력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딜의 숨은 키포인트가 있다. 바로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다. 콩테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콩테 감독 역시 파리생제르맹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