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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유하는 은수에게 열이 내릴 때까지만 어린이집에 가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했다. 현재 다니는 어린이집 비용이 비쌀뿐더러 희경(김윤경 분)이 은수가 더 이상 어린이집에 다니지 못하도록 손을 썼기 때문. 하지만 이런 상황을 알리 없는 은수가 어린이집에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유하는 처음으로 은수에게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며 속상함을 표현, 짠함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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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는 어린 딸의 엄마이자, 친정에 신세를 지게 된 딸의 입장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전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없음을 어린 딸에게 납득 시켜야 하는 짠한 마음과 말 못할 사정으로 아버지에게 힘이 될 수 없는 속상함을 눈빛부터 대사 처리 그리고 표정에까지 녹여낸 것. 매 회 현실적인 연기로 호평받는 한지혜가 이 날 방송에서도 엄마로서, 딸로서 느끼는 감정으로 공감대를 형성, 시청자의 마음을 다독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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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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