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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회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진아(손예진)가 서준희(정해인)의 옆에서 조용히 눈물을 터트린 순간이다. 전 남자친구 이규민(오륭)으로부터 "곤약 같아"라는 말로 이별 통보를 받은 진아. 다른 여자와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복수했지만, 진아는 오히려 "내가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그 순간들이 진짜 사랑이 아니었단 생각이 들더라"며 속상함을 털어놓았다. 결국 술에 취한 진아는 준희가 바래다주는 차 안에서 숨죽여 눈물을 흘렸고, 준희는 이를 못 본 체 해줬다. 괜찮은 척 했지만 사실은 사랑에 크게 상처 받은 진아의 속마음이 터져 나온 짠한 눈물과 준희의 무언의 배려가 돋보인 장면은 분당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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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첫 주부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 것은 바로 손예진과 정해인의 내면 연기. 시청자들은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공감을 자극하는 이야기에 제대로 스며들었다"며 '예쁜 누나'에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마치 우리의 모습을 써놓은 듯 현실적인 대본과 연출까지 더해져 앞으로 전개될 진아와 준희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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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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