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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로 나섰다. 다저스의 5선발로 시즌을 치르게 된 류현진은 지구 라이벌 애리조나를 상대로 시즌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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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도 위기가 이어졌다. 류현진은 1번 데이비드 페랄타에게 좌익수 방면 큰 플라이를 맞았지만 멧 캠프의 호수비로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2번 케텔 마르테를 상대로는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마르테의 타구가 중견수 방면으로 뻗어나갔는데, 다저스 중견수 작 피더슨이 타구가 뻗어나갈 것을 예상하지 못하는 잘못된 타구 판단을 했고, 피더슨 머리 위로 넘어간 공은 중월 3루타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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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많이 쓴 류현진은 5번 크리스 오윙스에게 다시 한 번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맞았고, 6번 제이크 램에게 스트레이트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고 말았다. 그러나 투수코치 마운드 방문 후 7번 닉 아메드를 좌익수 플라이로 유도하며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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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이 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랐다. 75개의 공을 던지며 5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3루주자까지 류현진의 몫이었는데, 페드로 바에즈가 골드슈미트를 처리하며 실점이 늘어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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