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임수정이 "좋은 여성 캐릭터가 있다면 규모 상관 없이 계속 출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휴먼 가족 영화 '당신의 부탁'(이동은 감독, 명필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죽은 남편이 남기고 간 아들의 법적 엄마 효진 역의 임수정, 엄마가 필요한 사춘기 아들 종욱 역의 윤찬영, 종욱의 엄가가 되기를 결심한 효진을 걱정하는 친구 미란 역의 이상희, 그리고 이동은 감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수정은 충무로에서 점점 입지가 좁아지는 여성 캐릭터에 대해 "전작 '더 테이블'(17, 김종관 감독)에 이어 '당신의 부탁'까지 연달아 여성 원톱 영화를 선택하게 됐다. 여성 캐릭터가 내밀어준 손을 잡았다. 앞으로 점점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 남성캐릭터 중심의 영화처럼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도 다양하게 변화될 것 같다. 앞으로 좋은 여성 캐릭터가 나오길 바란다. 그런 작품이 있다면 언제든 참여할 계획이다"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당신의 부탁'은 사고로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여자 앞에 남편의 아들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좌충우돌 동거를 그린 작품이다. 임수정, 윤찬영, 이상희, 서신애, 한주완, 서정연 등이 가세했고 '환절기'의 이동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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