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심리전'에 SBS '런닝맨'의 '2049 시청률'도 춤을 췄다.
8일 방송된 '런닝맨'은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로 여기는 20세-49세(이하 '2049') 시청률 1부 4%, 2부 4.9%를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된 '해피선데이'(4.1%), '복면가왕'(2%/3.6%) 등을 제쳤다. 평균 시청률은 1부 5.5%, 2부 7,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였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36계 올림픽' 후반전 레이스가 펼쳐져 배우 이다희, 이상엽, 강하나, 가수 홍진영이 함께 했다.
멤버들 중 코치 3인을 가려내야 하는 이날 대결은 물고 물리는 심리전이 눈길을 끌었다. 이다희는 초반부터 자신이 코치로 의심받자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건 쉽다"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급기야 눈물까지 흘렸다. 이에 하하는 "이다희랑 예능 못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지만, 이다희는 반전 없이 코치가 아니었고 결국 탈락했다.
반면 이광수는 코치를 아웃시킬 수 있는 금메달리스트로 맹활약했다. 강한나의 강한 의심을 샀던 코치 전소민을 탈락시키는가 하면, 최후의 재판까지 같이 간 이상엽과는 "코치 전소민을 어떤 방식으로 죽였나"라는 질문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마지막 코치는 하하였다. '아들이 있다'는 코치 힌트에 멤버들은 유재석과 하하를 의심했고, 최종 선택으로 하하를 꼽아 '역대급 심리전'의 재미를 뽑아냈다. 이후 진행된 럭셔리 스티커 적립 뽑기에서는 이광수, 김종국, 유재석이 행운의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9.4%를 기록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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