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년 차 신예 최재현은 요즘 필라테스에 푹 빠졌다. 처음 접한 필라테스의 매력에 빠진 이유가 있을까. "제가 지난해 부상으로 경기를 다 뛰지 못했거든요. 부상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유연성을 키우는게 좋다고 해서요. 팀에서 뻣뻣하기로 유명한 이슬찬 한찬희 선수와 함께 일주일에 두 번씩 필라테스를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Advertisement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실패와 좌절감. 미래의 교훈을 얻으면 시행착오가 되고, 그렇지 못하면 절망의 나락이 된다. 최재현은 늘 자신의 힘든 역사 속에서 미래를 열어갈 힘을 얻었다. 그의 축구인생은 화려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키도 작고 몸집도 왜소한 수비수였기 때문이다. 프로 입단도 대학 졸업을 앞두고 가까스로 결정됐을 정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늘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남보다 자신을 이기는게 훨씬 어렵기 때문이다. 그 어려운 일을 반복하면서 최재현은 차돌처럼 강해졌다. 그의 각오는 늘 머뭇대지 않는 실천으로 이어진다. 필라테스 수업은 물론이고 훈련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궁리하고 반복 훈련을 통해 체화한다.
계획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최재현은 올 시즌만 벌써 세 골을 꽂아 넣었다. 그것도 결승골 혹은 동점골로 매우 순도 높은 득점이다. 최재현은 수원과의 개막전에서 후반 45분 극적인 헤딩 결승골로 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4라운드 대구전과 5라운드 인천전에서는 두 경기 연속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변화는 나보다 남이 먼저 안다. 유상철 감독은 "수비수인데 공격 성향이 강하다. 본인도 의지가 있다. 그렇게 움직이다 보니 득점 기회가 생기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힘만 있다면 다시 달릴 수 있다. 왜 넘어졌는지를 안다면 더 빨리 달릴 수 있다. 최재현의 미래가 현재보다 더 기대되는 이유다.
"다음번에는 팀이 꼭 이길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더욱 열심히 해야죠. 팀이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올해는 더욱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7년째 병간호' 태진아, 결국 오열 "♥옥경이 치매 낫게 해주세요"(조선의사랑꾼) -
전현무, 다이어트후 확 달라진 비주얼 "母도 살 찌워라 잔소리"(아빠하고) -
故최진실 딸 최준희, ♥11세 연상과 결혼 앞두고 결심했다.."이판사판 웨딩 다이어트" -
사야, 子 하루 돌잔치서 눈물.."♥심형탁, 한국 가족 없다고 말하지만 우린 가족 많아" -
이상아, 미모의 母+딸과 가족사진..우월한 3대 유전자 -
“이병헌 母 아니고 이민정 시어머니?”…‘100만 조회수’에 놀란 BH 어머니 근황 -
감정 못 추스르고 펑펑..'연기대상' 엄지원, 故 이순재 추모영상에 오열한 이유는?(라스) -
[SC이슈] 디즈니+ ‘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논란…유가족 주장 “설명과 달라” 반발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미쳤다! 금메달 브라 노출 한번에 100만달러 횡재, '유튜버 복서 연인' 레이르담…온갖 논란, 실력은 '찐'. 멀티 메달 돈방석
- 2."손흥민 없는데, 토트넘 살릴 수 있나" 프랭크 후임 투도르, 토트넘 첫 훈련 지휘…강등만 피해도 임무 '끝'이지만
- 3.日 폭발적 반응! "한류 배우 같잖아!"…韓 여자 컬링 '5G' 세계랭킹 3위 압도적 실력→비주얼 관심 화제 만발
- 4.'韓 피겨 간판'→'언어 천재 인성 甲'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일본 나카이와 아침 식사 대화' 대대적 보도
- 5.'벌써 146km' 두산 방출 1m95 장신투수, 웨일즈 첫 피칭 압도적 구위, 드디어 잠재력 터뜨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