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워너원 박지훈의 팬들이 '생명 나눔 확산을 위한 헌혈 참여 릴레이'라는 독특한 기부 문화를 선보였다.
11일까지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에 헌혈을 위해 방문한 박지훈의 팬들은 총 448명에 달한다. 헌혈 부적합 인원을 제외한 343명이 헌혈에 참가했다. 이는 중앙대병원 1년 평균 헌혈인원의 20%에 달하는 수치다. 박지훈의 팬들은 첫날에만 무려 65명이 방문, 중앙대학교 헌혈센터 개관 이래 하루 최다 방문객 수를 경신하기도 했다.
헌혈센터 내에는 '헌혈증 기부함'도 마련됐다. 헌헐에 참여한 대다수가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했다. 정성스런 마음으로 한 장 한 장 모아진 헌혈증은 추후 간절히 필요한 곳에 박지훈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또 건강문제나 지방·해외 거주 등의 문제로 직접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도 자발적으로 물품과 헌혈증 등을 기증하고 있다. 선한 일에 앞장섬으로써 스타의 이름을 드높이는, 바람직한 팬기부 문화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중앙대병원 헌혈센터는 생명 나눔에 참여한 박지훈 팬들의 헌혈문화 확산과 건전한 기부를 감사하며 워너원 박지훈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지훈의 팬들은 앞서 지난 2월에는 헌혈자를 위한 기념품 총 2000여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18학번인 박지훈은 11일 중앙대학교 개교 100주년 특별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지훈은 중앙대 홍보대사 '중앙사랑'의 일원으로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중앙대의 다양한 활동을 홍보하게 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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