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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제는 한 팀 11명이 아닌 8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뛴다. 경기장 크기부터 다르다. 가로 68m, 세로 48m 크기의 운동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성덕초 구장에도 기존 라인이 아닌 주황색 라인이 그려져 있었다. 규격을 줄이면서 표시된 라인이었다. 선수는 총 18명으로 엔트리가 구성되며, 교체된 선수는 다시 투입될 수 있다. 교체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흥미로운 점은 골키퍼를 제외하면, 인플레이 상황에서 심판의 허가 없이 교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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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플레이를 위한 규칙도 있다. 지도자는 인플레이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할 수 없다. 전반과 후반에 각 2분씩(13~15분, 38~40분) 주어지는 코칭 타임만 활용할 수 있다. 오직 선수 격려와 칭찬만 가능하다.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 13분이 되자 2분 간의 코칭 타임이 주어졌고, 선수들은 감독의 지도에 귀를 기울였다. 두 팀 합쳐 5골이 나온 흥미로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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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반응은 어떨까. 이날 승리한 성덕초 이돈학 감독은 "이제 두 번째 경기인데, 우리 팀의 경우 저학년이 많다. 기술적, 체력적으로 준비가 안 되면 힘들다. 11명이 뛸 때는 조금 부족한 선수들이 있어도 경기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8명은 개개인 기술이 좋아야 한다. 기술과 체력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코칭이 제한되는 부분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감독은 "아직 경기 중 지시를 못해서 서툴다. 그래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훈련할 때 가르치고 경기장에선 스스로 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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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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