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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희는 극 중 미카(이성경)의 모친 진라희 역을 맡아 역대급 캐릭터로 변신한다. 진라희는 LA의 대저택에서 태어난 '본 투 프린세스'로 철없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캐릭터. 하지만 딸을 위해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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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마다 작품성은 물론 시청률까지 동시에 잡으며 '믿보나(믿고 보는 배우 나영희)'라는 수식어를 매 번 입증해내는 그는 영화 '기억의 밤'을 통해 팜므파탈 섹시미까지 더하며 끝없는 스펙트럼을 입증, 나영희에게 중년여성 캐릭터의 한계란 없음을 보여줬다. '어바웃 타임'에서 강렬한 연기변신을 예고한 만큼 어떤 색다른 '엄마 캐릭터'가 탄생하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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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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