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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LG 트윈스전에서 사구를 맞은 뒤부터 흔들리고 있다. 앞서 38타수 10안타를 기록 중이던 한동희는 이 경기서 손정락에세 손등에 사구를 맞으면서 그대로 교체됐다. 확인 결과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아 하루를 쉰 뒤 8일 LG전부터 다시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13일 KIA전까지 복귀 후 5경기에서 11차례 타석에 섰으나 단 1안타에 그쳤다. 팀 타선이 17안타(12득점)로 폭발한 11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도 4차례 타석에 섰으나 볼넷 1개를 골라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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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부분은 좌-우 투수별 타율 편차다. 좌투수에게는 3할3푼3리로 강한 면모를 보였으나 우투수를 상대로는 타율이 2할6리로 급감했다. 14일까지 당한 13개의 삼진 중 10개를 우투수에게 내줬다. 우투수에 약한 우타자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편차가 심한 점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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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손아섭의 조언을 새겨들을 만하다. 손아섭은 "나도 신인 시절에는 매일 압박을 느꼈다. 주변에서 누구나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신인들이 그게 귀에 얼마나 들어오겠나. 아무리 좋은 말도 계속하면 잔소리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룸메이트인 나종덕(20·포수)에게 '후회없이 뛰어라. 눈치보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어린 선수들이) 실패를 해봐야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다. 실수가 곧 공부가 된다"고 강조했다.아프니까 청춘이다. 한동희가 지금 겪고 있는 부진은 어쩌면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경험이 될 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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