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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명단에서 확실하게 드러났다. 손흥민이 없었다. 최근 손흥민의 폼이 다소 떨어지기는 했다. 대신 에릭 라멜라를 넣었다. 라멜라는 개인기와 볼키핑력이 좋다. 맨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페르난지뉴가 나서지 못한다. 볼점유율을 올리고 패스를 통해 맨시티의 전방 압박을 피해볼 심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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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무모한 도전을 감행했다. 이들을 상대로 패스와 빌드업을 통해 풀어나가고자 했다. 볼이 돌지 않았다. 수비진에서 미드필드로 볼을 내줄 때마다 걸렸다. 어쩔 수 없이 최후방에서 내질러야 했다. 수비 뒷공간 침투를 염두에 둔 플레이였다. 그러나 그 시점에서 수비 뒷공간을 흔들만한 토트넘 선수는 없었다. 돌격대장의 부재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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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기회도 날렸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행운의 만회골을 넣었다. 좋은 시점이었다. 후반 대반격의 발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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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9분 첫 교체를 단행했다. 라멜라를 빼고 손흥민을 넣었다. 동시에 맨시티도 교체로 변화를 줬다. 사네를 빼고 오타멘디를 넣었다. 스리백으로 전환했다. 손흥민의 투입 효과는 반감될 수 밖에 없었다. 교체 타이밍도 늦었다
토트넘의 실패를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이 있었다. 토트넘이 라멜라를 빼고 손흥민을 넣었을 때다. 토트넘 관중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큰 함성을 내질렀다. 그만큼 이전까지의 공격이 답답했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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