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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의지가 징계를 받고 며칠 지나지 않은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삼진을 당한 이용규가 스트라이크 판정에 아쉬워하며 타석에서 펄쩍펄쩍 뛰었고, 이 과정에서 욕설을 했다는 황인태 구심의 판단에 곧장 퇴장 조치 됐다. KBO는 월요일인 16일 이용규에 대한 추가 조치를 결론낼 예정이다. 양의지와 비슷한 수준에서 징계가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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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누적된 불만들이 폭발했다고 보고있다. 선수들은 선수들대로 판정에 대한 불신이 쌓였다. 특히 심판위원회가 지난 시즌 스트라이크존을 넓힌다고 공언한 이후로, 타자들이 혼란을 겪었다.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이 일관되지 않다'고 느끼는 것이다. 예전같았으면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 부분들도 훨씬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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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판정의 공정성에 대한 고민은 영원한 숙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도 심판위원회에만 전적으로 맡길 것이 아니라, 타 프로종목들처럼 해외 심판들과의 교류, 연수, 강연 등 보다 넓은 시각을 위해 나서야 할 때다. 선수들 역시 감정적인 항의보다는 전체 선수단 의견을 취합하고, 이런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대표자가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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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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