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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대구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김경준을 중심으로 정치인과 세징야가 공격에 앞장섰다. 중원에는 박한빈 홍정운 황순민이 위치했다. 포백은 정우재 김진혁 한희훈 고승범이 섰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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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간절한 두 팀이었다. 대구는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가 없었다. 개막 6경기에서 3무3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다. 강원 역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였다. 개막 3연승을 달리던 강원은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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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탄 대구는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35분에는 세징야가 살짝 빼준 공을 김경준이 또 한 번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이 슛은 상대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강원은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대구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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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치고받는 공방전을 펼쳤다. 대구는 박한빈, 세징야, 김경준이 공격에 앞장섰고, 강원은 정조국이 연달아 슈팅을 날렸다.
수적 우위를 점한 강원은 상대의 틈을 파고 들었다. 강원은 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대구 한희원의 자책골에 힘입어 1-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강원은 김영신과 오범석을 차례로 불러들이고 김지현과 박정수를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다.
대구는 후반 36분 세징야가 강원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두드리면 열리는 법이었다. 대구는 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진혁의 깜짝골로 리드를 잡았다. 2-1로 앞선 대구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 홈에서 값진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대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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