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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불펜은 오랜만에 제 몫을 완벽하게 해줬다. 2군에서 갓 올라온 이민호가 2⅔이닝 무실점으로 큰 역할을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배재환이 1이닝 무실점, 유원상이 ⅔이닝 무실점으로 경기 후반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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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은 NC가 소화한 20경기 중 12경기에 등판했다. 11이닝을 소화했고 12안타 6실점(35자책)-평균자책점 4.09를 찍고 있다. 배재환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다. 12경기에서 13이닝 15안타 6실점-4.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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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부진이 계속되고 있으니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엿보이면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동점상황 혹은 1점차로 뒤지는 상황에서도 필승조를 투입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니 불펜의 과부하는 가중되고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시즌 초반부터 불펜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들이 없었다면 기존 필승조의 부진을 상쇄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과부하가 걸리는 시점이 되면 NC에게 더 큰 시련이 닥칠지도 모른다는 것이 걱정거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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