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석준의 집 앞에 찾아와 괴로워하던 현주는 조용히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잠결에 현주를 생각하던 석준은 이상한 예감에 밖으로 뛰쳐나갔고, 현주를 찾아 헤매던 석준은 버스정류장에서 그를 발견해냈다. 석준은 "의사가 제일 괴로운 것이 뭔지 알아요? 내 환자가 죽어가는 과정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보는 것"이라며 "내가 남현주씨를 내 환자로서가 아니라 한 여자로서 좋아하게 됐는데 그런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다"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현주는 "숨막히는 연애를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그럼 무섭지 않을 거 아니에요"라며 죽음이 두렵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나아가 석준에게 자신을 꼭 고쳐 달라고 부탁하며 "그럼 그땐 환자와 의사 사이가 아니니 시작할 수 있지 않냐"며 석준을 향해 열리고 있는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Advertisement
한편 자신의 눈 앞에서 현주가 쓰러진 것을 목격한 진태(장용 분)는 결국 도영에게 현주의 병을 도영에게 털어놓기로 마음 먹었다. "현주가 죽어가고 있다"는 진태의 말에 도영은 충격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다. 또한 현주에게 다른 사람이 생겨서 자신을 밀어낸 것이라고 생각했던 도영은 현주의 뜻 모를 행동들이 죽음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처참하게 무너졌다. 현주의 진심을 모르고 그를 원망한 것도 모자라 다혜(유인영 분)에게 돌아간 자신을 향한 자책과 현주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죽음을 앞둔 아내에 대한 안쓰러움이 뒤엉킨 통한의 눈물을 쏟아낸 것. 뒤늦게 알게 된 아내의 진심 앞에 괴로워하는 도영의 눈물은 시청자들의 눈시울까지 적셨다.
Advertisement
이에 아랑곳없이 도영은 샛별(이나윤 분)을 찾아간다. 현주 이상으로 샛별이가 계속 눈에 밟혔던 것. 샛별은 도영에게 "아빠는 아무것도 모르지?"라며 그 동안 혼자 속앓이 해왔던 엄마 현주의 병에 대해 은근슬쩍 운을 뗐다. 그러나 "아닌데? 다 아는데?"라고 대꾸하는 도영의 모습에 샛별은 아빠 도영도 현주의 비밀을 알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안도했다. 천진난만 표정 뒤에서 속으로 끙끙 앓았을 어린 샛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리게 했다. 또한 도영은 "그럼 난 이제 엄마 걱정 안 한다?"라며 아빠를 철썩 같이 믿는 샛별의 모습에 결국 참고 있던 눈물을 터뜨려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아리게 만들었다.
Advertisement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손 꼭 잡고' 오늘(19일) 밤 10시에 19-20회가 방송된다.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SC이슈] 노홍철, 탄자니아 사자 접촉 사진 논란… “약물 사용 사실 아냐” 해명 -
래퍼 바스코, 두 번째 이혼 발표..법원 앞 "두번 다시 안와, 진짜 마지막" 쿨한 이별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지예은 "유재석, 힘들 때 엄청 전화주셔..얼굴만 봐도 눈물난다"('틈만나면') -
'결혼' 최준희, 최진실 자리 채워준 이모할머니에 "우주를 바쳐 키워주셔서 감사" -
제니·이민정 그리고 장윤정까지…'입에 초' 생일 퍼포먼스 또 시끌
스포츠 많이본뉴스
- 1.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5.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