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솔비가 힐링 여행 메이트로 소통공주의 진면목을 보였다.
솔비가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여행비교 리얼리티 '달라서 간다' 최종회를 끝으로 4주간의 힐링 여정을 마쳤다. 홍일점 여행 메이트로 등장해 '예능퀸'다운 입담과 유쾌한 먹방으로 꿀잼을 이끈 솔비는 소통 공주의 면모도 빛내며 전천후 맹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 솔비와 댄서팀은 전주에서 마지막 여정을 즐겼다. 어느덧 댄서팀과 친구처럼 가까워진 솔비는 "연예인과 밀접한 직업이 댄서다. 주목 받고 싶을 때가 있지 않냐?"는 질문을 던졌고 댄서팀 3인방은 "같이 무대를 구성하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진솔하게 답했다. 댄서팀의 마음을 읽은 듯 조심스럽지만 진지한 질문이었기에 가능한 대화였다.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까지 즐기고 캐리커처를 그리러 간 마지막 여행 코스에서 댄서팀은 한발 다가온 여행의 끝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솔비는 "아쉽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즐겁게 여행을 했구나 안심이 된다"며 "어느새 내 동생, 내 친구처럼 느껴졌다"고 마음을 나눴다. 여행 시작 전 낯선 이들과의 여행을 고대하며 설렘 가득하던 솔비의 진심이 묻어났던 여행은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할 수 있었다.
낯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지만 편안하고 소탈한 분위기는 유쾌하고 친근하게 이끄는 솔비 덕분에 만들어졌다. 성별, 나이, 직업도 다른 여행자들이지만 솔비의 센스 넘치는 배려와 진솔한 이야기 덕에 여행 메이트와 여행자는 금세 가까워졌다. 연예인과 여행자 사이의 벽을 허문 솔비의 소통법이 특히 빛났다. 연예인에 대한 선입견을 딛고 진솔함으로 진짜 친구가 된 솔비의 힐링 여행에 시청자들도 "같이 여행하고 싶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솔비에게 여행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말도 안 되는 루머로 슬럼프를 겪을 때 무작정 떠난 전국 여행으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났다. 누구보다 건강하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터득한 솔비는 다양한 강연은 물론 매년 자살 예방의 날 SNS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며 소통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고 있다.
솔비는 "연예인이 아닌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의 여행은 많은 것들을 느끼게 했다. 우리 모두 힘들게 살지만 웃으려고 노력하고, 각자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가끔 누리는 여유에 감사함을 느끼는, 다르지만 똑같은 여행을 꿈꾸며 사는 사람들이었다"며 "직업이라는 포장지를 벗겨내면 모두 똑같다는 공감대 속에 함께 웃고 소통했던 시간들이었다.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솔비는 오는 5월 자신의 스튜디오 '빌라빌라콜라'에서 아트하우스파티를 직접 기획하고 있다. '하이퍼리즘:레드' 전시와 뮤지션들의 공연, 그리고 새로운 아트퍼포먼스 '블루'를 선보일 계획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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