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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탁재훈과 장승조는 라이프 스타일에서부터 극과 극 성향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든 것이 혼자인 탁재훈의 일상과는 반대로 장승조는 주변에 항상 사람들이 북적인 것. 탁재훈은 혼자 밥을 먹고, 카페에 가고, 사우나에 가며 '외톨이' 라이프를 즐겼다. 특히 탁재훈은 "혼자인 것이 심심할 때가 있지만, 그걸 못 견디면 사람을 만나야 하니까"라며 '홀로 라이프'에 만족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승조는 언제 어디에서나 친구들로 들끓었다. 무엇보다 장승조는 시도 때도 없이 핑크색 셀카봉으로 셀프 동영상을 찍으며 일상을 기록해 VCR을 보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장승조는 "형들과 특히 잘 맞고 어울린다"며 형님바라기의 면모를 드러내 탁재훈과 장승조의 첫 만남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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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난 탁재훈과 장승조는 극과 극의 성격으로 역대급 상극 우정 멤버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평소 낯가림이 심한 탁재훈과 달리 장승조는 쾌활한 성격으로 만나자 마자 "형님이라 부르겠다"며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친 것. 하지만 탁재훈은 "말을 놓으세요"라는 장승조의 말에 아니라며 뒷걸음쳐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장승조는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다. 20년 넘게 봐 와서 익숙했다"며 성덕(성공한 덕후의 줄임말)임을 인증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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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조는 탁재훈을 위해 도시락까지 직접 싸와 눈길을 끌었다. 장승조는 냅킨까지 챙겨주며 탁재훈을 챙겼지만, 탁재훈은 누군가의 보살핌도 어색한지 안절부절 못해 폭소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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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탁재훈과 장승조의 VCR을 본 안정환은 "보통 형이 주도하는데, 여기는 동생이 주도하네요"라며 두 사람의 반대된 역할에 신기함을 드러냈을 정도. 김희철은 장승조의 요구를 은근히 다 들어주는 탁재훈의 모습을 보고 "탁재훈과 친분이 있는 사람의 입장으로 탁재훈이 엄청 노력하는 게 보인다"라며 놀라워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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