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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는 24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 월드컵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경기 번외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로 선발된 3명의 선수가 10m 종목 정식 엔트리로 출전했는데, 진종오는 선발전에서 4위에 그쳤다. 하지만 선수 위상을 감안해 대회 예선 경기에 번외로 출전하는 기회를 줬다. 물론, 진종오의 기록은 정식 기록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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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서는 진종오가 10m 공기권총 선발전 2위로 정식 엔트리에 포함됐다. 개인 종목에 출전하고, 이번에 신설된 10m 혼성 종목에는 선발전 1위로 통과한 김청용이 출전할 예정이다. 다음은 경기장에서 만난 진종오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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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리모델링 되며 선수들 휴식 공간에 신경을 써주신 것 같다. 완벽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선수 편의를 위해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린다. 전 세계 어느 사격장과도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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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 대회 선발전은 떨어졌다. 올해 초에 부상이 있어 1달 정도 훈련을 못했다. 다음 독일 월드컵 통해 국제대회 감각을 끌어올리겠다. 앞으로 대표팀 전지훈련 일정도 있다. 멤버도 이대명, 한승우 선수와 함께 잘 짜여져 좋은 성적 있을 것 같다.
아시안게임 개인 금메달이 없어서 욕심을 부리다가는 망칠 것 같은데(웃음), 경기에는 최대한 집중을 하겠다. 이번에는 단체전이 없어졌으니 개인전에 맞추겠다. 혼성종목은 아직 어떻게 선수 결정을 할 지 나는 모르는 부분이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50m 권총 종목이 아시안게임에서도 폐지됐다.
기분이 나쁘다. 참가 선수가 많은 종목이 왜 폐지가 됐는지 모르겠다.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 안타깝다. 하지만 한 종목이 더 생겼으니 그 종목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 그래도 내가 제일 자신있는 종목이 없어져 속이 많이 상했다. 선수 위원으로 회의에 참가해도 대화하기 싫더라. 얘기 해도 설명을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 나는 은퇴 시점이 다가오니 괜찮은데, 50m 종목만 바라보던 후배 선수들의 기회가 없어졌다는 건 국제사격연맹에서 형평성 없이 만든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새롭게 생긴 혼성 종목에 대해 생각하는 건?
선발 기준이 문제점인 것 같다. 어떻게 예선을 치러, 어떻게 선발할 건지 명확하지 않다. 그리고 국내 대회에서도 빨리 도입을 해 경기를 많이 해봐야할 것 같다. 그래야 국제대회 경쟁력도 생길 것 같다. 혼성 종목 자체로는 남녀가 함께 하는 종목이다 보니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경기에 있는 변수는 경기를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국내에서 치르는 첫 세계선수권대회다. 그리고 여기에는 50m 권총 종목도 있는데.
국내에서 큰 대회가 열리니 엄청난 부담이 있을 것 같다. 큰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실테니 말이다. 오늘 번외 경기도 상당히 긴장돼더라.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화도 내면 안되고.(웃음)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단체전도 있고 하니 팀에 해가 되지 않는 한에서 열심히 해보겠다. 올림픽, 그리고 국내 아시안게임도 해봤으니 그 경험을 살려 잘해보겠다. 50m 종목은 결선만 있으니 엄청나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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