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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관계자는 최근 "심판이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는 집단이 아니다. 심판도 엄연히 여러 경로로 평가받고, 판단받는다. 당연히 못하면 퇴출될 수 밖에 없다. 경기가 끝나면 스스로 모니터링을 하고 팀장, 경기운영위원, 심판위원장으로부터 세밀하게 평가를 받는다. 향후 연봉 조정과 2군 강등 등 고과가 산정된다"며 "오심으로 2군에 가는 경우도 있지만 매번 발표를 하지 않을 뿐이다. 최근 심판위원회 내부에서도 좀더 적극적인 제재에 대한 필요성 지적이 나왔다. 예전같으면 안고 갈수 있는 사안도 이제는 용납되지 않는다. 명백한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2군행도 당연히 고려대상이다. 건강한 심판 업무를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들을 곧바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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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심판 비위 사건 이후 KBO는 올해부터 심판이 형사처분 대상이 되는 잘못을 저지르면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실시중이다. 지난해 10월 내놓은 심판 시스템 개선안 중 심판 비리 신고센터 운영에 이은 두번째 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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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위원회는 독립기구 성격이 강하지만 최근 그라운드 안팎에서 심판을 둘러싼 비판 목소리가 거세자 KBO도 마냥 두고만 볼수는 없는 상황이다. 리그운영에 상당한 부담으로까지 작용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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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관계자는 "심판위원들의 권위의식 탈피는 너무나 당연한 시대적 요구다. 더불어 심판들에 대한 상벌 시스템을 강화해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내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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