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자동차 서비스 기업 도이치모터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072억9951만원, 영업이익 97억900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9%, 1098.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73억2426만원 규모로 1110% 급증했다.
도이치모터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성장과 BMW 신차 판매량 증가로 실적이 대폭 향상됐으며, 지난해 5시리즈를 필두로 BMW 주력 모델들의 연이은 풀체인지 예상에 따라 앞으로 신차 부분의 매출 및 손익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수입차의 신규 등록은 6만7405대로 지난해보다 22.6% 늘었으며, 이중 BMW는 57.7% 증가한 1만8577대로 전체 신규 등록분의 약 27.6%를 차지했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단행된 풀샵(Full shop) 위주의 A/S 설비 투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도 올해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A/S 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도이치모터스는 특히 100% 자회사 도이치오토월드가 최초로 분양 수익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에 마련되는 중고차매매복합단지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앞으로 공사 진행률에 따른 분양 매출과 이익이 차례로 인식될 예정이다. 회사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2020년부터는 임대 및 운영 수익으로 도이치오토월드에서만 연간 약 16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금융, 중고차 플랫폼 사업 등으로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점차 안정화를 이뤄나가고 있어 매출 규모뿐만 아니라 이익 부분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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