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달보다 1.0포인트 떨어진 107.1이었다.
3월(-0.1포인트)보다 하락 폭이 커졌고 지난해 12월부터 내리 다섯달째 내림세다. 특히 5개월 연속 하락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8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2003~2017년 소비자심리지수 평균인 기준값(100)보다는 높아서 소비심리가 과거 평균보다는 낙관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6개 구성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지수만 제자리걸음을 했고, 다른 4개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지수가 각각 0.4포인트,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 지수가 각각 0.1포인트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미중 무역전쟁 가능성과 환율 하락에 따라 수출 둔화 우려가 커진 점, 고용지표가 부진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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