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우정' 탁재훈이 장승조가 시키면 뭐든지 해내는 '탁바타'로 변신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연출 손자연)은 99%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 지난 방송에서 라이프 스타일부터 상극인 '츤데레 외톨이' 탁재훈과 '애교만점 비글이' 장승조가 만나 역대급 극과 극 기류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안겼다. 특히 밀어내는 탁재훈과 당기려는 장승조의 아슬아슬한 케미가 흥미를 유발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우정 쌓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 가운데 탁재훈이 장승조의 '비글 매력'에 제대로 걸려들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탁재훈이 장승조의 아바타 '탁바타'로 변신한 것.
탁재훈은 "형님은 가만히 앉아 있으면 된다"는 장승조의 말에 흔쾌히 캠핑을 떠났다. 하지만 장승조가 차 트렁크가 여는 순간 탁재훈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차 트렁크를 꽉 채울 정도의 각종 캠핑 용품이 쏟아져 나온 것. 더욱이 장승조는 혼자서는 절대 칠 수 없을 듯한 대형 텐트를 가져와 탁재훈을 2차로 멘붕시켰다.
하지만 이후 탁재훈이 텐트 뼈대를 들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었다. 탁재훈은 못과 망치로 네버엔딩 망치질을 하는가 하면 거대한 텐트 천을 붙들고 흔들리는 동공을 감추지 못해 VCR을 보던 모두를 폭소케 했다. 탁재훈은 투덜대다가도 장승조가 나타나면 다음 지시를 애타게 기다려 스튜디오를 또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탁재훈은 "원하는 건 뽀뽀 빼고 다 해줬다"며 당시의 서러움을 토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전언. 이에 천하의 탁재훈이 어떤 이유로 장승조의 아바타가 된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탁바타'가 되어버린 탁재훈의 굴욕적인 하루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된다.
'1%의 우정'은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은 내일(28일) 밤 10시 45분에 8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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