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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이 9.39나 된다. 냉정히 말해 9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를 계속 선발로 유지하긴 어렵다. 넥센 장정석 감독과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신재영에게 컨디션과 구위를 재정비할 시간을 주든지, 아니면 그대로 믿고 맡길 것인지를 확실히 결정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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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 시즌을 앞두고 신재영은 많은 준비를 했다. 스프링캠프도 충실히 소화했다. 그러나 그 결실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부진의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일단 장정석 감독은 '구속 저하'를 이유로 꼽는다. 장 감독은 "아무래도 패스트볼의 구속이 채 140㎞에 못 미치다보니 변화구 위주로 가다가 맞고 있다"면서 "신재영이 빠른 구속을 지닌 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패스트볼이 받쳐줘야 슬라이더 등 좋은 변화구의 위력이 더 살아난다. 하지만 일단 패스트볼이 안 들어간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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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신재영이 구속을 끌어올리고자 한다면 잠시 동안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해 퓨처스리그에서 충분히 몸을 재정비하고 오는 방안도 나쁘지 않다. 확실한 선발 대안이 있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9점대 평균자책점 선발에 비해 그리 손해볼 건 없다. 과연 넥센 벤치는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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