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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타선의 대폭발로 승리한 덕분인지 NC 김경문 감독의 표정도 전보다는 편해보였다. 3일 넥센전을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타석에서 싸우려고 해야 한다. 어제 경기에서도 그 덕분에 좋은 결과가 많이 나왔다"며 맹타를 휘두른 타선의 적극성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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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날 중계방송에 측정된 스크럭스 홈런 타구의 발사각도는 무려 '50도'나 됐다. 일반적으로 홈런이 잘 나오는 각도(25~30도)에 비해 지나치가 큰 각도다. 보통 이런 각도로 타구가 출발하면 멀리 뻗기보다는 높이 떴다가 외야수에게 잡히기 십상이다. 그래서 김 감독 역시 처음에는 플라이 아웃이 될 것으로 예상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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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람의 영향이 있었다고 해도 홈런은 홈런이다. 김 독은 "최근 스크럭스가 계속 부진했는데, 하늘이 도와주는 것 같다. 스크럭스가 이런 분위기를 잘 살려주길 바란다"고 반전의 실마리를 찾기를 촉구했다. 스크럭스는 2일 경기까지 타율 2할2푼1리, 6홈런 17타점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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