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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감독은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슈퍼매치 공식 기자회견에서 "과거에는 슈퍼매치에 대한 관심도 있고, 그날도 기다렸다. 지금은 운영도 반토막이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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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경기는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라이벌전이기 때문. 실제 역대 전적에서는 수원이 32승22무30패로 근소하게 앞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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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감독은 "예전에는 양팀 스타급 선수들이 즐비했다. 팬들 입장, 흥행에서 관심이 증폭됐다. 선수들 자존심 대결도 치열했다. 열기가 반영됐다. 관심도 있고, 그날도 기다렸다. 지금은 운영도 반토막이 났다. 그라운드의 열기도 많이 식었다"고 씁쓸해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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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슈퍼매치다. 첫 번째 슈퍼매치는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경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이번 슈퍼매치는 조금 더, 특히 어린이날에 하는 만큼 어린이들에게 축구가 재미있는 스포츠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열심히 하겠다.
고등학교 때부터 유심히 봤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재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나이에 맞지 않는 침착성과 테크닉이 좋다. 갈수록 강력한 무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슈퍼매치도 분명히 그라운드에서 뛸 것으로 생각한다.
-필승 전술은 무엇인가.
힘든 상황인 것은 맞다. 4월 일정을 보면 3일 간격으로 15경기를 소화한다. 정말 살인적인 스케줄이다. 앞선 2경기 후유증이 크다. 퇴장도 있었고, 체력 고갈도 됐다. 선수들이 걱정이다. 그 속에서 좋은 것을 얻었다. 모험적인 것을 택해서 한 경기에 7~8명 로테이션을 하면서 경기한다. 실보다 득이 많았다.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다. 경쟁도 된다. 20명에 가까운 선수들이 많이 성장했다. 크게 자신감을 갖고 있다. 전북전에서 2명 퇴장당했는데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런 면은 우리 팀에 정말 좋은 면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큰 힘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바탕으로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과거 슈퍼매치의 추억.
예전에는 양팀 스타급 선수들이 즐비했다. 팬들 입장, 흥행에서 관심이 증폭됐다. 선수들 자존심 대결도 치열했다. 열기가 반영됐다. 관심도 있고, 그날도 기다렸다. 지금은 운영도 반토막이 났다. 그라운드의 열기도 많이 식었다. 좋은 경기를 해야하는데…. 예를 들면 좋은 제품을 내기 위해서는 선택지가 많아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감소됐다. 많은 것을 슈퍼매치에서 원하고 있다. 뭔가 이곳에서 다 이뤄지는 것처럼. 아쉬운 부분이 상당히 많다. 지도자들도 당연히 좋은 경기 하고 싶다. 현실적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다. 책임감을 갖고 슈퍼매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 노력한다. 있는 역량 최대한 발휘해서 경기하겠다.
-슈퍼매치 경험이 많다.
마음이 무거운 것은 사실이다. 우리 황선홍 전 감독도 친한 선배다. 축구를 하면서 긴 시간 동고동락했고, 라이벌팀에서 경기도 했다. 서울의 세 번째 감독을 맞이한다. 이을용 감독대행도 잘 아는 후배다. 험난한 자리에 와서 상당히 마음 고생이 많을 것이다. 처음 슈퍼매치를 할 때는 패기있고 자신만만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많이 아프고 시련도 많이 맛봤다. 그런 속에서 깊어지고 넓어지는게 생긴다. 이 감독대행도 그런 문에 들어섰다. 파이팅 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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