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리하기 힘드네요."
홈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긴 이을용 서울 감독대행이 환하게 웃었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2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어린이날 펼쳐진 85번째 슈퍼매치. 홈에서 승리를 챙긴 서울은 수원전 전적을 31승22무32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5무를 기록, 강세를 이어갔다.
경기 뒤 이 감독대행은 "첫 승리하기 힘드네요. 나름대로 우리 선수들이 이기려는 열정이 많았던 것 같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빼어났다. 안델손이 2골을 넣었다. 에반드로고 2도움을 했다. 이 감독대행은 "안델손은 그동안 득점 없어서 스트레스 받았다. 골 넣었으나 다음에는 더 넣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에반드로에 대해서도 "신임하고 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서울은 12일 강원과 대결을 펼친다. "강원과 경기를 한다. 경기를 봐야 한다. 지금보다 더 세밀하고, 우리 선수들이 압박 타이밍을 잘 이해하면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총평
첫 승리하기 힘드네요. 나름대로 우리 선수들이 이기려는 열정이 많았던 것 같다.
-안델손이 멀티골이 넣었다.
그동안 득점 없어서 스트레스 받았다. 골 넣었으나 다음에는 더 넣을 것 같다.
-에반드로의 역할은 어땠나.
신임하고 있다. 원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양쪽 윙포워드의 스피드와 기술이 있어야 한다. 오늘은 상대 중앙 파고 드는 것은 좋았는데 득점 후 미드필더가 우왕좌왕했다. 앞으로 더 훈련해야 한다. 완벽하게 해야 한다.
-에반드로가 측면으로 간 뒤 분위기가 달라졌다.
그 전에도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황선홍 전 감독님께서 우리팀에 골을 넣는 선수가 없어서 중앙에 넣었었다. 내가 원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사이드가 빨라야한다. 우리팀 골 넣는 선수가 없어 걱정이지만 미드필더가 나쁘지 않다. 만회할 수 있을 것 같다.
-슈퍼매치에서 한 승리라 더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오늘까지만 좋고, 내일부터는 다음 경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상대를 분석하겠다.
-슈퍼매치 분위기 뭐가 달랐나.
선수들 의지가 있었다. 이런 큰 경기에서는 더 쉽게 축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고쳐가야 한다.
-서울은 올 시즌 연승이 없었다.
강원과 경기를 한다. 경기를 봐야 한다. 지금보다 더 세밀하고, 우리 선수들이 압박 타이밍을 잘 이해하면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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