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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내역에는 번호정보가 없다고 뜨지만, 분명 자신의 핸드폰을 들고 누군가에게 대답하던 보모 정심(이상희)의 딸 상희에게 수상함을 느낀 세연. 남편 영대, 딸 예린과 찍은 가족사진을 본 상희가 "아빠"라고 외치자, "얘가 어른 남자만 보면 다 아빠라고 한다"며 자리를 뜨는 정심은 세연의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었다. 그 길로 세연은 퇴근하는 정심의 뒤를 몰래 밟아 그녀의 집을 알아낸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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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은수는 민재를 죽게 만든 범행 도구가 자신이 선물한 향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사고 현장이 보존된 민재의 집을 떠올리며 거실에서만 몸싸움이 일어났는데, 굳이 범인이 침실에 있던 향초를 범행에 쓴 이유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세연이 이제 그만하라고 만류했지만, "선생님이 살해당한 날 그 집에서 내 흔적을 지운 건 내 불륜이 세상에 알려질까 봐 겁이 나서 그랬어. 나도 결국 공범이야"라며 민재에게 연하장을 쓴 필체의 주인을 추적했고 결국, 동창 재희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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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오는 12일 밤 10시 20분 OCN 제5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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