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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에 지난 주말 3연전은 악몽이다. 4~6일 잠실야구장에서 홈경기로 치른 두산 베어스전을 모두 내줬다. 상대가 홈구장을 함께 사용하는 라이벌 두산이고, 어린이날이 낀 3연전 스윕패라 충격이 더 컸다. 투타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LG는 3경기에서 13득점-27실점을 기록했다. 더구나 LG는 두산에 올해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5전 전패다. 4월 3~4일 열린 2연전도 모두 내줬다. '얄미운 이웃' 두산이 선두를 질주하는 데 등을 밀어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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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하위권으로 처진 KIA는 넥센, KT는 NC에 좋았다. KIA와 KT는 넥센, NC를 상대로 각각 3전 전승을 거뒀다. 두산도 롯데전 3경기를 모두 이겼다. 팀 전체 전력과 당시 팀 상황이 반영되고 어우러진 결과다. 특정팀에 일방적으로 밀리게 되면 자신감이 크게 떨어지고, 승수쌓기의 타깃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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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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