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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훈(박호산)과 기훈(송새벽)은 윤희(이지아)의 외도를 알게 됐다. 형제임에도 불구하고 몹시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은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상훈은 "제수씨가 용서해달라고 하면 용서해주는 거야"라며 윤희를 달래라고 했지만, 기훈은 "형이 죄지었어? 왜 달래? 헤어져"라며 길길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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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을 통해 삼형제의 대화를 듣고 있던 지안은 동훈에게 '내일 인터뷰 잘하세요'라더니, 곧이어 '아무것도 아니에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동훈은 답장 대신 "고맙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기훈은 "그럼 들리냐. 문자해. 고맙다고"라며 핀잔을 줬지만, 결국 동훈은 답장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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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동훈은 상무를 향한 마지막 고비 위에 섰다. 인사위원회를 마주한 동훈에게 윤상무(정재성)는 또다시 '파견직 이지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살인 전과 있는 앱니다. 사람을 죽였다고요!"라는 윤상무의 말은 회의실을 뒤흔들었다. 동훈은 누구라도 그럴 수 있는 상황이었고, 정당방위로 무죄 판결 받았다고 말하며 "이런 일 당하지 말라고, 전과조회에도 잡히지 않게, 어떻게든 법이 그 아이를 보호해주려고 하는데, 왜 그 보호망까지 뚫어가며 한 인간의 과거를 붙들고 늘어지느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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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 오늘(10일) 밤 9시 30분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목, 금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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