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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화화' 고의vs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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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한 방송제작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영상을 제공받을 때 '어떤 영상'인지를 확인하지않고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보통 '어디부터 어디까지 잘라서 달라'는 식으로 자료화면을 받겠다고 요청하고 프로그램 관계자들 역시 제공받은 화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식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는 '방송사 별, 제작사 별' 차이가 존재하므로 '전참시'는 예외일 수 있다는 것이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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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조사위원회는 "의혹이 남지않도록 객관적 시각에서 조사하고 그 결과를 시청자와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자에 대한 징계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에 따라 결정되지만, 최승호 사장이 직접 이에 대해 두 차례 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볼 때 가벼운 징계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영자는 '전참시' 논란 사태를 겪은 뒤 제작진에 녹화 불참을 통보했다. 이는 사실상 '보이콧'에 해당하는 단계.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컸던만큼 하차 등에 대해서도 생각이 오고갔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현재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전참시'를 살리고있는 이영자를 놓칠 수 없을 터. 설득과 사과 역시 이어지고있고 최승호 사장 역시 이영자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등 폐지를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폐지와 관계자 파면 등 '전참시'의 미래를 점치는 이들은 많지만, 아직 징계에 대해서는 단언할 수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일반적 의견이다. 이중에서도 '전참시'가 폐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공통적인 생각. MBC의 '라이징 프로그램'이자 '무한도전'의 퇴장 이후 가장 큰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인 만큼 폐지가 쉬운 결정은 안 될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편집자에 대한 파면 징계 등이 예상되며 사과방송 역시 예정된 수순이라는 의견이 있다.
일단은 '결방'이지만, 폐지로 이어갈 가능성도 없지는 않은 상황. 2주의 결방 기간 동안 '전참시'가 갈등을 봉합한 뒤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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