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내셔널리그 초반을 주도한 것은 '빅2' 경주한수원과 김해시청이었다.
개막하자마자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경주한수원은 8연승, 김해시청은 6연승을 질주했다. 개막 전부터 절대 2강으로 평가받았던 두 팀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그 기세가 꺾였다. 경주한수원은 9라운드에서 대전코레일에 0대1로 패하며 연승행진이 마감됐다. 김해시청은 7라운드에서 경주한수원에 무너지며 3경기째 승리가 없다.
두 팀의 바통을 이어받는 팀이 나타났다. 천안시청과 대전코레일이다. 천안시청은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창단 후 최다연승이다. 대전코레일도 3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다. 천안시청(승점 19·골득실 +4)과 대전코레일(승점 16)은 나란히 3, 4위를 달리며 경주한수원(승점 24)과 김해시청(승점 19·골득실 +11)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공교롭게도 10라운드에서 이 네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천안시청과 경주한수원은 12일 천안축구센터에서, 대전코레일과 김해시청도 12일 대전한밭보조구장에서 2018년 내셔널리그 10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바뀌고 있는 순위싸움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화끈한 공격축구를 예고하고 있다. 천안시청은 조이록 이강욱 조형익 트리오를, 경주한수원은 이관용 김 운 장백규 삼총사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전코레일은 곽철호, 김해시청은 알톨 두 주포 싸움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8년 내셔널리그 10라운드(11~12일)
강릉시청-목포시청(강릉종합)
부산교통공사-창원시청(부산구덕·이상 11일 오후 7시)
대전코레일-김해시청(대전한밭보조)
천안시청-경주한수원(천안축구센터·이상 12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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