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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민유라는 '흥유라'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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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세계를 제패하면서 외국인 선수들의 태도가 변화했다고. 민유라는 "김연아 선수가 등장하면서 외국인 선수들의 갑자기 태도가 급변했다. 갑자기 챙겨주고 잘해주더라. 김연아 선수의 힘이 굉장히 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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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는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 댄스 경기 도중 발생한 의상사고도 언급했다. 당시 연기 도중 민유라의 의상 후크가 풀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에 대해 민유라는 "20초 지나니까 등에서 바람이 솔솔 들어오더라. 연습때도 생기지 않은 일이 생겼다. 경기를 멈춰야 하나 고민이 많았지만, 관중석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서 경기를 끝까지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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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는 선수촌 내에 커플이 여럿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상화는 "운동 끝나면 (운동장을) 쳐다보기도 싫은데 굳이 산책을 하더라"며 고개를 가로젓는가 하면, 최민정은 "분위기부터 다르다. 바로 보인다"며 선수촌 내 커플들의 달달한 분위기를 생생히 증언했다.
민유라는 "경기 전 항상 음악을 듣는다. 힙합음악을 들으면서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상화도 "엑소의 '마마'를 많이 들었다. 기분을 업 시켜줬다"면서 자신감을 상승시킬 수 있는 음악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상화가 고다이라 나오에게 1등하라고 했던 말의 속내를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이상화는 평창 올림픽의 비화도 밝혔다. 이상화는 고다이라에게 한 말을 주워담고 싶다고 밝혔다. 소치 올림픽 전에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당시 1등을 한 자신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고다이라에게 "평창 올림픽에서는 너가 1등해. 내가 2등할게"라는 말을 자신도 모르게 내뱉었던 것. 이어 이상화는 "말이 씨가 됐다. (고다이라가) 이 말을 기억할지는 모르겠다"며 쓴 웃음을 지으며 아쉬움을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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