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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지섭은 오트밀에 견과류를 올리고, 계란 프라이를 추가한 뒤 바나나와 녹차까지 덧붙여 공들인 아침식사를 즐겼다. 소지섭은 오트밀에 대해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박신혜는 썬 사과와 요거트로 비교적 간단하게 아침을 마쳤다. 박신혜는 "사과를 썰어서 먹으면 먹는 재미가 있다. 요거트는 여자들한테 좋다고 해서 평소에도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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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에겐 '친구의 초대를 받아 같이 식사를 즐겨보아요'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두 사람의 단톡방이 개설됐다. 박신혜는 "여긴 따뜻하다"고 말했고, 소지섭은 "여긴 계속 춥다"며 그쪽으로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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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가 별로 없다는 사실에 신경이 쓰인 소지섭은 장작을 패고, 평소보다 훨씬 공들여 밥을 지은 뒤 고기 약간을 준비해 출발했다. 소지섭은 "혼자는 잘 안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누군가에게 그런 음식을 주고 싶진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지섭은 많은 짐을 지고 가느라 지칠대로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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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박신혜는 "누군가와 밥 같이 먹는거 오랜만이다. 저도 집에 주로 혼자 있으니까, 나가서 먹는 거 아니면"이라고 말했고, 소지섭도 공감?다. 소지섭은 '요리하는 거 좋아하냐'는 질문에 "혼자 산지 오래되서, 요리랄건 별로 없다. 고기랑 야채 정도"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혼자 사는 삶에 대해 같은 경험을 공감하는 한편 "여기 있으면 단순해져서 좋다"며 웃었다.
박신혜와 소지섭의 '혼자 사는 삶'이 계속됐다. 박신혜는 "카레는 두번 끓이고 세번 끓이면 맛이 다 다르다. 약간 국처럼 묽게 끓여서 먹는걸 더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소지섭은 해먹을 만들어 방송 시작이래 처음 보는 따뜻한 햇살을 즐겼다. 두 사람은 따뜻한 날씨에 "나른해진다"고 입을 모았고, 소지섭은 멀리 소들이 보이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촬영에 나섰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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