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2부 리그) 부천FC가 아산을 상대로 '복수혈전'을 노린다.
부천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을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아산은 부천에 올 시즌 첫 승을 안긴 팀이다.
부천은 올 시즌 역경을 극복하며 선전하고 있다. 7승3패(승점 21)를 기록, K리그2 2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 홈경기장 트랙 공사로 인해 8경기 연속 원정의 악조건 속에서도 K리그 최초로 개막 이후 5연승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페이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4월 7일 아산을 만나 2대4로 패하며 연승 기록이 깨졌다. 동시에 리그 첫 패를 떠안았다.
이날 경기는 양팀 간의 뜨거운 화력 대결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부천은 팀 내 주포인 공민현과 포프 등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전 경기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1위(10경기 18득점)에 올라있다. 아산 역시 지난 10경기에서 14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3위에 올라있다. 뿐만 아니라 도움(부천 13개 1위, 아산 9개 3위)과 슈팅(부천 130개 1위, 아산 126개 2위), 유효슈팅(부천 77개 1위, 아산 64개 3위) 등 다양한 공격 수치에서 리그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양팀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수비 집중력을 끌어 올린 부천이 아산의 공격을 어떻게 막아낼 지와 양 팀의 치열한 압박 대결이 주목해 볼만한 관전 포인트이다.
정갑석 부천 감독은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서 아산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팀"이라며 "선수들도 승리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 보다도 강하다. 이번 경기는 홈에서 펼쳐지는 만큼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홈 팬 분들께 좋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의 홈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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