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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영화. 액션이 아닌 주요 인물들의 탁월한 심리전을 중심으로 기존의 스파이 영화의 전형적인 공식을 모두 깨며 '지적이며 새로운 스파이 물의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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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빈 감독은 "김정일 북방위원장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인물이니 만큼 얼마나 똑같이 하느냐가 중요했다. 할리우두 영화 같은 걸 보면 정말 실존 인물과 똑같이 분장하지 않냐. 그래서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그럴려면 제작비가 많이 든다고 하더라.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렇게 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결국 할리우드 분장팀을 섭외했고 그들에게 기주봉 선배님을 포함해 세 명의 후보 배우의 사진과 명단을 보냈고 이중에 누가 가장 김정일 북방위원장과 비슷하게 분장이 가능햐나고 물었다. 그러자 그들이 기주봉 선배님을 선택했고 그렇게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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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1일 오후 칸 영화제에서 첫 공개됐으며 올 여름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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