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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4일 발표할 엔트리 숫자는 23명+알파가 될 공산이 크다. 신 감독은 최종엔트리를 23명으로 확정해 조직력을 집중적으로 다지는 안과 추가로 선발해 마지막까지 경쟁을 유도하는 안을 두고 고심을 거듭했다. 지난 2일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계속된 부상자가 속출하며 '플러스 알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회복 중인 '수비의 핵' 김진수 김민재를 마지막까지 지켜보기 위해서도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시한 일정에 따르면 15일까지는 35명의 예비엔트리를 제출하면 된다. 23명의 최종엔트리 발표 마감 시한은 6월 4일이다. 신 감독은 6월 4일까지 부상 회복과 경쟁 구도를 살핀 뒤 23인 엔트리를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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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격라인은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하다. 손흥민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이근호(강원)는 엔트리 입성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투톱을 쓰는 신태용호에 다양한 옵션을 줄 수 있는 카드다. 미드필드진은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을 필두로 권창훈(디종) 이재성(전북) 박주호(울산) 정우영(빗셀 고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엔트리 포함이 유력하다. 이창민(제주) 고요한(서울) 이명주 주세종(이상 아산) 등은 마지막 경합 중이다. 변수는 유럽파다.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과 지동원(다름슈타트)의 선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청용은 염기훈의 부상으로 선발 확률이 더 올라갔다. 월드컵 본선과 유럽 경험이 풍부한 이청용은 염기훈이 한 베테랑 역할을 메울 수 있다. 측면 자원이 부족한만큼 최근 유럽에서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지동원도 막판 엔트리 합류를 배제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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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는 이변이 없을 것이다. 그간 골문을 지킨 조현우(대구)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을 택할 것이다. 최근 양한빈(서울)과 송범근(전북)이 급부상하고 있지만, 그는 한번도 대표팀에 뽑힌 적이 없다. 신 감독은 모험 보다 안정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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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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