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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 천만 '어벤져스3', 오늘(14일) '인터스텔라' 기록 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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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가 개봉 19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광풍을 입증한 가운데, 오늘(14일) 역대 외화 흥행 4위인 '인터스텔라'(1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기록(누적 1027만5484명)을 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봉해 3주차를 맞은 '어벤져스3'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78만279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어벤져스3'의 누적 관객수 1013만3532명이다.

개봉 이튿날 역대 최단 100만 돌파, 3일째 200만, 개봉 4일째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6일째 500만, 개봉 8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2일째 800만, 13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신기록을 세우던 '어벤져스3'는 개봉 19일 차였던 지난 13일, 대망의 1000만 고지를 점령하며 신드롬을 입증했다.

특히 '어벤져스3'의 1000만 기록은 국내 개봉작 포함 역대 21번째, 역대 외화 5번째 1000만 돌파이자 역대 외화 최단 기간 1000만 돌파로 눈길을 끈다. '어벤져스3'의 종전 기록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5, 이하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이 개봉 25일째, '인터스텔라'가 35일째, '아바타'(09, 제임스 카메론 감독)가 개봉 38일째, '겨울왕국'(14,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은 개봉 46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했었다. 여기에 전작인 '어벤져스2' 이후 3년 만에, 그리고 마블 스튜디오의 2번째 1000만 기록으로 의미를 새겼다.

비단 '어벤져스3'의 신드롬은 1000만 고지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오늘 역대 외화 흥행 4위를 기록 중인 '인터스텔라'의 기록 깨기에 나선 것. '어벤져스3'와 '인터스텔라'의 누적 기록 차이는 단 14만1952명으로 오늘, 늦어도 내일(15일) '인터스텔라'를 꺾고 역대 흥행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어벤져스3'는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와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조슈 브롤린,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스칼렛 요한슨, 엘리자베스 올슨, 안소니 마키, 폴 러드, 기네스 펠트로, 폴 베타니, 돈 치들,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카렌 길런, 브래들리 쿠퍼, 빈 디젤, 폼 클레멘티에프, 데이브 바티스타, 세바스찬 스탠, 채드윅 보스만, 다나이 구리라, 베데딕 웡, 코비 스멀더스, 베니치오 델 토로, 피터 딘 클리지, 사무엘 L. 잭슨 등이 가세했고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를 연출한 안소니 루소·조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