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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양성 판정을 받고 안도한 두 사람은 서로를 위로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자식들을 불러 모은 효섭. "내가 너희들한테 오늘 한 마디만 한다"며 운을 떼더니, "오늘부터 내가 미연이하고 사귄다. 반대는 반대한다"고 강력하게 선언했다. 미연과 헤어지고 힘들어하는 아버지를 걱정하던 자식들은 미연과의 만남을 반대할거라는 효섭의 예상과 달리 아버지의 선택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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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빠의 연애를 전폭 지지하는 막내딸 현하(금새록)는 미연과 함께 자신이 일하는 VIP라운지를 찾았다. 굴욕을 줬던 고등학생 손님과 그 상황을 보고도 책임전가했던 매니저 앞에 VVIP 손님으로 나타나 통쾌함을 느낀 현하와 미연은 의외의 모녀 케미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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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희경(김윤경)으로부터 "우리 집에서 이혼당한지 오래"라는 박유하(한지혜)의 이야기를 듣게 된 이사장 연찬구(최정우). 계획적으로 자신을 속인 유하에 분노했고, 유하의 거짓말을 크게 터뜨리기 위해 병원 의사들이 다 모인 세미나 자리에 유하를 불러 세웠다. "덕분에 해아물산하고 곧 계약이 체결될 것 같습니다"라며 유하를 당황시킨 찬구는 남편과 동행할 수 없다는 유하를 몰아세웠고, 행여나 딸 은수에게 피해가 갈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찬구가 유하에게 큰소리를 칠 때마다 막아섰던 정은태(이상우)는 이번에도 "내가 대신 대답하죠"라며 나타나 유하에게 향하는 은태의 마음을 궁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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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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