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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감독은 최근 박민우에 대해 "부담감을 떨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합류하는 것이 (박)민우 본인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일이지만 욕심만 낸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원래 실력이면 뽑히고도 남는다. 그냥 물흐르듯 하면 모든 것이 잘될 수 있다. '더 잘해야 한다, 더 잘하겠다'는 생각만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마음을 내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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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박석민이 빠져 있는 상황에서 (박)민우가 1번을 쳐줘야 한다"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민우는 13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팀은 0대4로 졌다. 박민우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9푼1리(33타수 3안타)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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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왼쪽 발목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 더 완벽한 플레이를 위한 결단이었다. 하지만 재활로 훈련량이 약간 부족했고, 시즌 초반 타격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으면서 심리적으로 쫓기고 있다. 1군 뿐만 아니라 2군에서도 몸살이 날만큼 열심히 뛴 박민우다. 속이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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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포지션에서는 안치홍(KIA 타이거즈), 박경수(KT 위즈), 오재원(두산 베어스) 등 베테랑들이 잘해주고 있다. 하지만 박민우가 잘하면 대표팀 미래도 밝아진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엔트리는 다음달 중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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