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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가 자의로 집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 챈 준희는 동거를 제안했지만 진아의 생각은 달랐다. 부모님에게 "혼자 세상에 나가 볼래요"라고 선언했기에, 자신의 의도와 달리 괜히 흠 잡힐 수도 있기 때문.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상황에 눈물을 흘렸던 준희는 미국 지사 근무를 신청했다. 짧은 중국 출장도 거절했던 그가 진아와 함께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가족들의 반대가 끝날 기미도 보이지 않는 데다가, 진아가 집을 나온 이유가 자신의 탓인 것처럼 느껴지자 진아와 함께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은 것. 하지만 진아는 독립할 집을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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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와 준희는 결국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떻게 사랑을 지켜나갈지 남은 2회에 유독 궁금증이 더해지는 이유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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