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글로벌 투자업체 맥쿼리그룹과 함께 휴대전화 리스(lease)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맥쿼리와 휴대전화 리스 시장 진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인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무선통신시장에서 1위 사업자인 만큼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 정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양사가 추진하는 리스 사업은 휴대전화를 렌트카처럼 빌려 쓰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진다. 맥쿼리가 SK텔레콤 고객에게 월 부담금을 받고 휴대전화를 빌려주는 형태다. 이용자는 할부금보다 저렴한 월 부담금으로 정해진 기간 만큼 단말기를 빌려 쓰고, 기간이 만료되면 잔존가치를 지불하고 사거나 리스 회사에 반납하면 된다.
SK텔레콤 측은 휴대전화 리스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해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정부 인가 여부가 나오기 않은 상태에서 공식입장을 밝힐 수 없다는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상황"이라며 "특별히 언급할 내용도 없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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