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의 시원한 입담이 터졌다.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서는 김지민이 유쾌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 의제를 날 선 입담꾼들의 색다른 시각을 통해 쿨하고 핫하게 풀어보는 프로그램인 만큼 그녀의 센스만점 진행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
악플부터 조작까지 댓글 공화국 특집으로 꾸며진 어제(16일) 방송에서 김지민은 "손가락 하나로 사람을 죽인다"며 오늘의 의제를 소개, 악플이나 여론 조작 등으로 생기는 많은 피해나 문제들을 따갑게 꼬집어 말해 안방극장에 명쾌함을 전했다.
더불어 온라인상 호응도 조작으로 마케팅을 빙자한 매크로 상품에 대해서는 이를 판매하는 쇼호스트로 완벽 빙의, 능청스러운 눈빛과 현란한 말솜씨로 홈쇼핑을 시연해냈다. 시원한 웃음과 함께 신랄한 풍자까지 꽉 잡은 그녀의 활약은 오늘도 돋보였다.
무엇보다 해결 방안으로 제시된 '댓글 교육 의무화'에 대해서는 "부모님에게도 못 배우는 예절이 있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멘트로 의견을 더해 MC들과 패널들의 동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처럼 김지민은 화두가 되고 있는 사회문제나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 등이 소개될 때마다 격하게 이입해 분노하거나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녀의 폭풍 리액션과 재치있는 애드리브가 자칫하면 멀게 느낄 수 있는 사회문제들을 조금 더 와닿을 수 있게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그녀는 의제에 대한 진지한 주장이나 스스럼없는 촌철살인 멘트를 소신껏 펼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진솔하고 똑 부러지는 발언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다는 반응.
이렇듯 진지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김지민의 센스 넘치는 진행은 시청자들을 사회문제에 한 발짝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돕고 있을 뿐 아니라 웃음까지 책임지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장르를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지민의 활약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tvN '곽승준의 쿨까당'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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