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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대2로 승리했다. 에이스인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우선 경기 초반 흐름을 잘 이끌었다. 로저스는 이날 7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며 4안타(1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시즌 4승(2패) 째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98에서 2.94(67⅓이닝 22자책점)로 약간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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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도 활발히 터졌다. 0-2로 뒤지던 4회말에는 2사후 5번 장영석이 좌중간 안타로 불씨를 살렸다. 이어 6번 김민성이 KIA 선발 팻딘을 상대로 동점 투런포를 날렸다. 계속해서 5회말 1사후에는 박동원이 결승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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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닝시리즈를 거둔 넥센 장정석 감독은 "오늘은 투타 모두 나무랄 데 없는 경기를 했다"며 선수들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이어 "베테랑이 이끌고 젊은 선수들이 패기 있게 따라가며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선수들 스스로 강해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 앞으로 더 좋은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 팀 분위기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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