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지난해 준우승팀 화천KSPO가 안방에서 '절대 1강' 인천현대제철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화천 KSPO는 18일 오후 7시 강원도 화천 생활체육주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제철 H CORE 2018 6라운드 인천 현대제철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42분 이정은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2010년 17세 이하 월드컵 우승 멤버 이정은은 전반 42분 국대 수비수 박초롱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로 건넨 패스를 이어받아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통합 5연패 위업에 올시즌에도 4연승, 무패를 달리던 인천 현대제철에 첫 패배를 안겼다. 현대제철 출신 공격수로 올시즌 화천KSPO 유니폼을 갈아입은 전가을은 친정과의 첫 맞대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맹활약했다.
한편 수원도시공사는 구미 스포츠토토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6분 문미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현영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대0으로 승리했다. 경주 한수원은 국가대표 에이스 이금민이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직접 쐐기골을 밀어넣는 맹활약에 힘입어 최유정, 최희정이 연속골을 기록한 서울시청과 2대2로 비겼다. 서울시청 김민지는 멀티 도움을 기록했다.
신생팀 창녕WFC는 보은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전반 8분 국가대표 공격수 손화연이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여자축구 첫 센추리클럽의 주인공, '베테랑 미드필더' 권하늘이 전반 30분, 후반 13분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승부를 뒤집었고, 후반 31분 안상미가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WK리그 선두권 순위도 다시 요동쳤다. 수원도시공사가 6경기에서 5승1무 무패를 달리며 승점 16으로 인천현대제철(4승1무1패, 승점 13)을 2위로 밀어내며 1위로 올라섰다. 경주 한수원이 2승4무, 6경기 무패를 달리며 3위를 달렸다.
25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펼쳐질 7라운드에서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도시공사는 한치 양보 없는 선두 전쟁을 펼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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