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테니스 대형 맞대결이 1년 만에 다시 펼쳐진다.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노바크 조코비치(18위·세르비아)는 2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4강에서 맞붙는다.
이들의 맞대결은 지난해 5월 마드리드 오픈 준결승 이후 1년 만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26승24패로 살짝 앞서 있다. 작년 마드리드오픈에서는 나달이 2대0(6-2, 6-4)으로 승리했다.
나달은 18일 열린 8강에서 파비오 포그니니(21위·이탈리아)를 2대1(4-6, 6-1, 6-2)로 꺾었고, 조코비치는 니시코리 게이(24위·일본)를 역시 2대1(2-6, 6-1, 6-3)로 따돌렸다.
14일자 세계랭킹에서 2위로 한 계단 밀린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한편 나달-조코비치 조합 외에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마린 칠리치(5위·크로아티아)가 준결승 대결을 벌인다.
함께 열리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는 시모나 할레프(1위·루마니아)와 마리야 샤라포바(40위·러시아), 엘리나 스비톨리나(4위·우크라이나)-아넷 콘타베이트(26위·에스토니아)의 준결승 대결이 성사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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